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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-🏢호캉스 솔직후기🏖

백서라라 2020. 9. 18. 01:00

안녕하세요! 라라입니다. ✨날이 점점 더 쌀쌀해지네요!

오늘은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계신가요? 😥독감도 조심하시고 예방접종도 꼭 맞으세요!

요즘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까지 격상돼서 다들 힘드시죠.
너무 고생이 많습니다. 우리 다들 힘내서 늘 그래왔듯이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. 🙏🏻

오늘 포스팅할 곳은 동대문 노보텔입니다.
다들 여행을 못 가시니까 호캉스로 대신해서 위안 삼으시는 것 같더라고요.

더🔥핫해진 호캉스 유행이네요.

호텔에서 제공하는 동대문 노보텔 사진! 야경이 예쁘다..그러나..(실상은..ㅎ)



서론이 길었네요. 😎동대문 노보텔 호캉스 후기
시작하겠습니다.

동대문 노보텔 룸키이다. 룸 당 키 2개씩 지급해준다.

저는 이번 여름 휴가로 가족과 동대문 노보텔을 2번
다녀왔습니다!
한 번은 레지던스 룸(취사 가능)에서 2박
한 번은 트윈룸에서 1박 숙박했습니다.🛏
장 단점과 후기를 (레지던스 룸 위주로)오늘 한꺼번에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.

기나긴 체크인 줄을 기다려서 룸에 입성! 실내화 예쁘다😚


우선 노보텔 앰배서더의 체크인은 3시
체크아웃은 12시입니다.

저희 가족은 딱 맞춰간 편도 아니었는데 체크인 줄이 매우 길었습니다.😅(주차공간 약소하니 대중교통 이용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.)

체크인은 무조건 20층에서 하니 바로 20층으로 슝 가시면 시간 절약 되겠죠?
(체크아웃 시간에 딱 맞춰 나오시면 사람들 미어 터져서 고층 아니면 엘레베이터 기다리기 정말 지칩니다.)
동대문 노보텔의 거의 모든 것이 20층에서 이루어집니다!

🍯(꿀팁-체크아웃은 1층에서 키 반납만 하시면 됩니다!)

나름 괜찮았다 쾌적한 도심뷰 휴.

입성하자 마자 체크한 것은 다름 아닌 뷰!
동대문 호텔에서 무슨 뷰냐고 하시는데 생각보다 이 호텔(=동대문 앰배서더)에서 중요합니다.

잘못하면 쓰레기장 뷰가 걸리기 때문입니다.🤨
주변에 쓰레기장 매립? 하는 곳이 있어서 그런 지 뷰가
복불복이더라구요.

침대 두개를 붙여놓은 사실상 트윈인 더블배드가 있다.
스툴도 있다. 밤에 룸 불 끄고 저 스탠드만 켜 놓으면 분위기 굿✨


위 사진은 레지던스 룸입니다.
취사가 가능하고 동대문 노보텔에서 가장 큰 룸인만큼 방이 굉장히 쾌-적하고 넓었습니다. ✨

저녁에 한켠에 놓인 스툴에서 야경보면서 커피 마시니
좋더라구요. (거의 뭐 이탈리아 간접 체험)☕️

레지던스 룸은 4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.

레지던스 룸 풀 뷰.


보이시나요. 웬만한 원룸보다 넓습니다.

저희는 4인이 숙박했는데 침대 추가 안 하고
스툴 붙여서 잤습니다.
저 스툴 붙이면 간이 침대🛏
완성..✨유료로 엑스트라 배드 추가 안 해도 됩니다!

언뜻 보이는 비데와 동그란 욕조.🛁
체중계도 있다. 물론 안정을 위하여 올라가보지 않았다.(정상작동함^^)
귀여운 욕실의 귀여운 욕조...🛁 가운도 잘 입었다.

그리고 화장실이 룸수준으로 굉장히 넓고 쾌적했습니다.
가운과 슬리퍼는 기존에 2개씩 준비되어 있었고 더 가져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십니다.

참고로 어메니티에 폼 클렌징, 토너 없습니다!

얼음, 각티슈, 가운, 어메니티, 수건 등 프론트에
전화 연결 하는 것보다 기가지니
서비스 이용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. (비교를
위해서 일부러 둘 다 사용해보았네요.)
(꿀팁-뭐든 지 기가 지니로 요청하는 게 빠릅니다!!😎)

욕조가 아주 동그란 것이 귀여워서
목욕할 맛이 났습니다.😊 (영화같은 거품 목욕 기능은 따로 없다!^^아쉽..)
저녁에 물 받아 놓고 맥주 한 잔 하니 피로도 같이 둥둥..🍺

굉장히 유용했던 가운!

목욕 가운은 수영장 이용할 때, 잘 때 등등 시도 때도 없이
이용했습니다. 근데 소재가 부드럽지는 않고 빳빳합니다.

😥가운, 호텔 슬리퍼 신고 조식 및 해피아워 이용 불가
이니 참고 하세요!(문 앞에서 다시 룸으로 돌아가신 분들 여럿 봤습니다.)

직접 제조한 잭콕. 맛있었다. 거의 뭐 바텐더 해야할 듯 :)하하.
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? 다 그런건 아닌 걸로.(단호)

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는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부터조식, 해피아워, 주류서비스, 수영장 등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🏖(제대로 호캉스죠? :D)

해피아워 시간은 오후 5:30-7:30이었습니다!
주류 서비스는 오후 5:30-8:00입니다!
해피아워 시간에 맞춰 19층 라운지로 갔습니다.
코로나 때문인지 케이터링 박스 형태로 제공됐습니다.

작년인가 재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뷔페형식으로 먹을 것(쿠키, 빵, 한식, 양식 등) 도 굉장히 많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됐습니다.

아쉬웠지만 애피타이저-본식-디저트까지 구성이 괜찮아보였다.

라운지에서 잭콕만 몇 잔 홀짝이다가 도시락박스 들고
룸으로 내려왔습니다! (그나마 주류 서비스는 양주나 위스키 종류 그대로 있었습니다.🍸🍹)
그리고 설레는 마음😚을 가득 안고 개봉 후 맛 보았더니 하하..솔직히 맛 없었습니다.
(추억의 급식 스파게티맛, 내가 한 것 같은 소세지 야채 볶음, 말라비틀어진 감자튀김, 무른 과일, 너어어어어어무 셨던
레몬 타르트)
비참했습니다. 🤨노보텔 뭐하자는 거냐! 이것도 인 당 추가하려면 3만원 돈인 서비스인데..웃기는 맛이었습니다.

결론은 뭐다~? 교x치킨이다.

그래서 결국 치킨 시켜먹었습니다. 하하. 가족들이 같이 딸려온 웨지감자가 훨씬 맛있다며 잘 먹더군요. (웨지?)

*룸까지 배달 불가 1층에서 픽업*

그정도로 성의 없는 서비스였습니다. 음식을 갓 만들거나 아니면 데워주기라도 했으면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😢


화질구지 죄송합니다. 허허.


취사가 되는 룸이라서 그런지 싱크대도 굉장히 넓고
프라이팬, 냄비, 접시 등 없는 게 없었습니다.

탐나던 커피 머신..커피만 700잔 뽑아 먹은듯 허허.
영롱한 ☕️자태.✨


밥 먹고 커피머신으로 커피 뽑아 먹으니
그나마 기분 전환 됐습니다.
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였습니다! 이 커피머신은 트윈룸에는 없었습니다. 캡슐도 당연히 제공 안 됐고요.

트윈룸에는 노보텔 포장에 담겨진 우려먹는 아메리카노 백이 있었습니다. (카모마일, 녹차, 홍차 등 차 종류 꽤 있고 맛도 좋습니다. 기본 물 1병 제공)

☕️그것도 🧊얼음 서비스 신청해서 아-아(아이스 아메리카노) 만들어 먹으면 예술입니다.

노보텔은 커피 맛집. (1층 더 델리(=카페)에서 제공하는 웰컴드링크 커피조차 맛있다!☕캬캬.)
*더델리 영업시간은 오전 8:00에서 오후 9:00입니다.*

좁지만 쾌적했던 실내 수영장👙
안녕 예쁜 야경! 신난 척 하면서 손 흔들다가 진짜 신나버렸다.

밥 먹고 수영장도 야무지게 이용했습니다.

실내, 실외(=루프탑) 두 곳이 있는데요.

루프탑 수용장은 성인만 이용할 수 있기에 동생 데리고
실내로 왔습니다.

- 실외 수영장(성인전용) 운영 시간:
일~수요일 9AM – 6PM/ 목~토요일 9AM – 8PM

- 실내 수영장 운영 시간 : 7AM - 9:30PM
입니다.

*실내 수영장은 모자 착용 필수입니다!*
루프탑은 저녁에 조명이 예쁘더군요. 은은한 형광 녹색 빛의 수영장입니다. 커플끼리 가면 굿입니다!
👩‍❤️‍👨👩‍❤️‍👩👨‍❤️‍👨👩‍❤️‍💋‍👨👩‍❤️‍💋‍👩👨‍❤️‍💋‍👨

실외 실내 어딜 가나 좁은 건 마찬가지 입니다.
동대문 노보텔 수영장은 목욕탕 느낌으로 좁은 곳에서
마스크 끼고 스파하려니 답답했습니다.😷
실내에서 썬배드(☀️썬없는 썬배드..어? 선넘네?)

🏊🏻그리고 실내 레일 수영장은 물이 춥습니다.🥶
여름이었고 동생이 물개인데도 불구하고
와들와들 떨었습니다.(강제입수 시킨 거 미안하다 동생아.)
미지근 정도라도 됐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.
너무 추워서 스파에서 더 시간을 많이 보냈네요!

선배드에 누워서 수영장 뷰 감상
수영장 야경이 예술이었다!! 룸 뷰보다 훨씬 나았다.


코로나로 인해 수영장 대기줄이 굉-장-히 길었다.
저희는 시간대를 잘못 잡아서 청소시간, 대기명단으로 인해 2번이나 퇴짜 맞았었습니다.
꼭 시간대 고려해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.

수영장 나름 재밌게 이용하고 올라와서 잘 쉬었습니다.
침대가 적당히 푹신하고 좋아서
호텔침대는 침대구나 싶었습니다.
침구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. 🙂좋아요.

동생 코골면서 잤다.하.


다음날 조식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.
푸드 익스체인지 조식 이용을 코로나로 인해서
시간당 이용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더라고요.
*주중 4부제/ 주말 5부제로 운영.
(06:30 / 07:30 / 08:30 / 09:30 / 10:30(주말 한정)
중 1시간 이용가능)*


풀..원래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.

 

커피 맛집. 아침에는 라떼 만들어 먹었다.
칼로 그으면 오믈렛 흘러내릴 줄 알고 기대했는데 선명한 한 줄 그어짐 ㅋㅋㅋ
아침은 빵식.(탄수화물 최고~)

결론적으로 코스 형식으로 제공되는 조식은 구렸습니다.
허허.
(왜이렇게 변한거니 ..어떻게 사랑이 호텔이 변하니..?)

제가 개인적 사정으로 전부터 동대문 노보텔을
자주 이용해봐서 그런 지는 몰라도
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변한 것들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.
그 중에서도 음식 서비스 만큼은 최-악이었습니다. ㅠㅠ

그 전의 뷔페 퀄리티는 바라진 않지만
가짓수를 줄이려면 메뉴의 퀄리티라도 괜찮아야 하는데
양과 질을 싹 다 줄여버렸습니다!^^

그리고 다음 해피아워..^^다른 의미로 기대가 됐습니다.

사진도 빡쳐서 한장밖에 없습니다. 죄송합니다.

근데 전날 해피아워보다는 훨~씬 맛있었습니다.
솔직히 유산슬이 감명깊었는데
잘하는 중국집 뺨치는 맛이었습니다. (그러니까 해피아워 케이터링은 복불복이란 말 ㅜ)

치즈와 견과류도 전날보다 다양한 종류였고 빈(콩)샐러드도 멕시칸푸드 느낌 제대로 나서 맛있었습니다. 🥗🥙
치즈스틱도 아직 따뜻했고 후식 디저트도 망고, 초코 케이크 🍰둘다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.
두 번째 해피아워는 🍱대만족!!

그리운 화장실 문짝..프라이빗하고 좋았다.

갑자기 화장실 등장..의식의 흐름 죄송합니다. 😏

기가지니!!!지니야!!!사랑해!!!!❤️

그리고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의 꽃...🌸
기가지니입니다.
지니...정말 말도 잘 알아듣고 똑똑합니다.

하.
사랑한다.

사진 죄송합니다..격한 마음에^^격하게 아낀다 지니야.

제가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비스 중에서
가장 만족하는 부분인데요.

호텔 모든 룸 조명, 에어컨 온도 및 실내 온도 조절, 노래, 룸서비스 배달 요청, 검색 등
발음만 조금 신경써서 말씀해주시면 안 되는 게 없습니다!

진짜 너무 편하고 과장 좀 보태서 손하나 까딱👋🏼안 해도
지니가 원하는 서비스를 알아서 제공해줍니다.

저녁에 노트북 가져가서 도란도란 영화도 보고 티비도
보다가 호캉스 마무리 잘 했습니다. :)

다음날 들린 북촌
비가와서 잠깐 들렸는데 너무 예뻐서 첨부합니다.

동대문 노보텔 주변에 북촌이 있어서 다음날 들렸습니다.
호캉스의 취지에는 맞지 않지만 하실 거 없으면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같이 첨부합니다.😊
이때 사람이 없어서 고즈넉의 정석.

대체적으로 이번 동대문 앰배서더 호캉스는 <음식>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.
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(가끔 격하게 친절한 느낌을 주는 호텔이 가끔 있는데 이곳은 그렇지는 않음. 저는 이게 덜 부담스러워서 좋습니다.) 다른 서비스나 룸 상태 등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.

“결론적으로 코로나 19 시기에 동대문 앰배서더 노보텔 이용하시게 된다면 조식이나 해피아워 등의 서비스 이용은 딱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.”

사실 저는 뷔페권이 있었는데 코로나 19로 코스요리로 제공된다고 해서 식겁하고 😱(양과 질을 철(?)저히^^ 낮춘 음식을 다신 받고 싶지 않아서) 다음 사용을 기약했습니다.

이그제큐티브 룸 이하로 예약하시는 것도 가격도 절감하고 가성비고 괜찮은 선택일 수 있겠다는
생각이 듭니다!

이상으로 라라의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캉스 솔직후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! ✨